춘천지역 복지기관
후원금·상품권 전달 등
다채로운 봉사활동 눈길
【춘천】민족 최대 명절 설을 맞아 지역 복지기관마다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춘천남부노인복지관(관장:박란이)은 '나눔으로 풍성한 설맞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8일부터 지역 어르신 120명의 가정을 방문해 한과, 과일, 장조림, 떡국 떡 등이 든 선물 보따리를 지역 내 어린이들이 쓴 편지, 복주머니와 함께 전달해 명절 분위기를 내고 있다. 남부복지관은 다음 달 1일까지 경로식당 무료 떡국 나눔 등 설맞이 행사를 이어간다.
설을 맞아 따뜻한 손길도 잇따랐다.
춘천동부노인복지관(관장:이영신)은 29일 생계비 및 의료비 지출로 어려움에 처한 하모(64·춘천시 퇴계동)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EBS 나눔0700' 방송으로 모인 후원금 1,783만원을 전달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 강원지사(지사장:서원준)는 30일 지역 사회의 소외된 어르신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춘천북부노인복지관(관장:박재호)에 온누리상품권 50만원을 전달했다.
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최중범)은 다음 달 1일까지 춘천지역 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떡국 떡, 만두, 소불고기, 곰탕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현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