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對日 기술자립화 지원단 발족 소·부·장 산업 경쟁력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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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권 교육·산학협력 비전 '강릉원주대'

◇강릉원주대 LINC+가족기업인 (주)브니엘월드(대표:안재삼·사진 오른쪽)가 지난해 10월 원주에서 열린 제7회 GTI 엑스포 우수상품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맨 위 사진), 對日 기술자립화 지원단 발족식.

국립 강릉원주대는 중부권 교육·산학협력 실현이라는 대학의 비전 아래 대학과 지역사회(산업)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각종 사업을 펼치고 있다. 2012년 LINC사업을 시작으로 2017년부터는 LINC+사업(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을 수행해 온 강릉원주대는 지역과 산업체, 대학과의 상생의 길을 이어오고 있다.

일본 수출 규제 극복 앞장

산학협력 고도화에도 집중

LINC+사업단 인재 양성

가족기업 800만불 수출협약

■對日 기술자립화 지원단=올해 핵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일 기술자립화 지원사업은 강원권 5개 LINC+사업단이 공동으로 대일 기술자립도를 높이기 위한 협업사업이다. 일본의 수출규제로 인해 대일본 수입 의존도가 높았던 기업들의 자체 기술개발 수요가 증대됨에 따라 수출 의존도를 낮추고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8월부터 공동수요 조사를 진행, 이 결과에 따라 각 대학별 적합기술에 대한 맞춤형 대응 방안을 지원했다.

지난해 12월 '2019 강원산학협력 한마음대회'를 개최하고, 분야별 기술지원 전문가들로 구성된 '대일 기술자립화 지원단'을 발족했다. 이어 춘천·원주·강릉 등 3개 대학이 산업분야별로 대일 기술자립화 지원 로드맵을 발표했다.

■'산학협력 Cell+' 지원 강화, 중소기업 성과 창출 기여=산학협력 Cell+는 기존에 운영해오던 산학협력 Cell을 보다 혁신적인 문제해결 플렛폼으로 고도화한 모델이다. 2018년 66개에서 2019년 72개로 확대 운영했으며, 현장기술지원, 산업체 재직자 교육, 맞춤형 기업지원 등 109건의 지원 실적이 있다. 특히 문제해결형 산학협력 Cell+ 운영 증대로 기업 및 지역사회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활동이 늘었다.

이 같은 노력으로 가족회사 (주)브니엘월드는 2018년 GTI국제무역·투자박람회 금상에 이어 2019년에는 대상을 수상했다. 또 홍콩 등 해외 6개 회사와 총 800만 달러 상당의 수출 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냈다.

■산학협력 모델 개선, 청년들의 취업 활로 개척=산학협력교육프로그램과 산학협력 중점교수를 접목시킨 A-PBL(실제 현장문제 해결형 교육)을 '2019 글로벌마케터 경진대회' 개최를 통해 실현했다. 학생들이 기업의 전략상품에 대한 마케팅 전략을 수립, 발표를 진행했며, 캡스톤디자인 교과목을 연계, 학생들의 결과물이 지역산업체에 환류되는 모델을 정립시켰다.

강릉원주대 LINC+사업단장은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는 사회맞춤형 교육과정 모듈 운영을 내재화시켜 산학맞춤형 우수인재를 지속 양성하고, 대학-기업-유관기관의 협업을 강화해 도내 산학협력 연계사업의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노력함으로써 지역산업 및 경제발전에 큰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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