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춘천]춘천지역 성당 종교활동 중단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춘천 내 천주교 전 성당의 종교활동이 중단된다.

천주교 춘천교구(교구장:김운회)는 지난 24일 본당 신부의 재량에 맡기지만 교구 내 본당 공동체의 미사와 모든 교육 및 행사, 각종 단체 모임을 잠정 중단할 수 있다는 내용의 사목조치를 밝힌 바 있다. 이에 춘천 내에서는 죽림동 주교좌 성당이 다음 달 8일까지 미사 중단을 결정했고 소양로, 운교동, 효자동, 후평동, 만천, 우두, 샘밭, 애막골, 퇴계, 스무숲, 거두리, 강촌 등 본당 13곳이 연이어 다음 달 13일 또는 8일까지 미사 중단 결정에 동참했다.

김운회 천주교 춘천교구장은 “국가적 재난 상황에 적극협조하면서 신자들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사목적 결정을 내렸다”며 “모두가 재난의 시기에 더욱 서로를 배려하고 돌보는 데 솔선수범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춘천=이현정기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