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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태백 통리탄탄·오로라파크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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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는 13일 태백시 통동 오로라파크·통리탄탄파크에서 지역 주민 대표, 언론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6월 개장 앞두고 설명회

시 주민 건의사항 수렴

[태백]올 상반기 개장을 앞둔 태백 통리탄탄파크·오로라파크가 주민들에게 처음으로 공개됐다.

태백시는 13일 통리지역 주민 대표와 언론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폐광지역 2단계 관광자원화 사업으로 추진된 통리탄탄파크와 오로라파크에 대한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는 오로라파크 전망타워와 고원 역사, 탄탄파크 갱도 내부 콘텐츠 관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오로라파크는 고원 역사인 통리역 인근에 122억원을 투입해 조성했다.

중국 탕구라역 등 세계 5개 국의 고원 역사 캐릭터하우스와 높이 49.2m의 전망타워(눈꽃전망대), 태백의 아름다운 밤하늘을 모티브로 한 공원 등이 설치됐다.

통리탄탄파크는 태양의 후예 세트장 인근 구 한보탄광 부지에 길이 363m, 613m의 폐갱도를 활용해 만들었다. 기억을 품은 길, 빛을 찾는 길 등을 조성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주민들은 오로라파크 공연장 지붕 시설 보강, 통리탄탄파크의 빛 테마 콘텐츠 추가 확보 등을 건의했다. 시는 주민들의 건의사항 등을 수렴해 향후 진행될 폐광지역 관광화사업을 통해 사업을 보강해 나갈 방침이다.

신옥화 시 문화관광과장은 “올 6월 개장을 목표로 미비점 보완 등 개장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통리탄탄파크와 오로라파크는 태백의 대표 관광시설인 365세이프타운, 석탄박물관 등과 차별화된 콘텐츠로 폐광으로 침체돼 가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명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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