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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양구 'DMZ생태 아카데미' 운영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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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카데미 입교식

1기 참가자 공무원 18명

[양구]코로나19로 지난해 중단됐던 양구 DMZ생태 아카데미 운영이 재개된다.

양구 DMZ생태 아카데미의 위탁운영을 맡고 있는 DMZ생태관광사회적협동조합은 16일 오전 11시 명품관 회의실에서 아카데미 입교식을 갖는다. 1기 참가자는 총 18명으로 문화재청과 농촌진흥청, 학교, 지자체 등 소속 공무원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16일부터 18일까지 2박3일 동안 광치자연휴양림에서 숙박하면서 교육과 힐링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에 진행될 교육과 힐링 프로그램은 DMZ 자연생태 특강, 지난달 산림청으로부터 '국가 숲길'로 지정된 DMZ 펀치볼둘레길 걷기, 국립DMZ자생식물원 관람, 나만의 천연화장품 만들기, 도자기 체험 및 관람, 파로호수변 생태탐방, 1년 후 자신이 받을 느린 편지 쓰기, 대암산 곰취 채취 및 곰취떡 체험, 양구수목원 관람 등이다.

참가자들은 식사도 산채정식, 두부전골, 시골밥상 등 토속적인 향토음식으로 하게 된다.

2017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아카데미는 지금까지 13기에 걸쳐 400여명이 참가했다. 김영종 군 산림자원관리소장은 “교육 및 프로그램에 대한 호응도가 높다”며 “2019년부터 연 5회에서 6회로 증회해 과정을 운영한다”고 했다.

정래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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