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정선]정선 농특산물 안테나숍 `같이' 눈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정선군사회적경제협의회는 27일 정선5일장 내 옛 홈마트 건물에서 지역 소상공인 및 가공업체를 위한 안테나숍 '같이'를 개장했다.

군사회적경제협 민간 주도

5일장 내 전시 판매장 개장

소상공·가공업체 35곳 참여

【정선】정선의 청정 농·특산물을 활용한 2차 가공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민간 주도형 안테나숍이 문을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정선군사회적경제협의회는 27일 정선5일장 내 옛 홈마트 건물에 안테나숍 '같이'를 개장했다.

'같이'는 소비자의 선호도를 파악해 상품 개발이나 판매 촉진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조성되는 안테나숍의 일종으로 지역 내 소상공인과 가공업체, 사회적경제기업들이 만든 가공품을 한자리에 전시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으로 활용된다.

특히 연간 100만명이 찾는 정선5일장에 입점한 만큼 관광객들의 상품 선호도를 쉽게 파악할 수 있고, 적절한 판로를 확보하지 못하는 가공업체들 역시 손쉽게 상품을 홍보하고 판로도 확보할 수 있어 1석2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군사회적경제협의회는 330여㎡ 면적의 '같이' 매장에 정선 더덕, 도라지, 황기, 수리취떡 등 35개 특산물 가공업체의 50여개 품목의 상품을 우선 전시·판매하고 참여업체와 상품 수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관광객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여행자 카페를 운영하고, 5일장날이나 주말에는 관광객을 위한 아리랑과 오페라가 접목된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김영석기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