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강원문화재단 `찾아가는 영화관' 인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강원문화재단(이사장:신종인)이 도내 각 지역을 돌며 진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영화관' 사업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4월 한국영상자료원과의 업무협약 체결과 함께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이 사업은 횡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45명의 관객을 대상으로 '써니'를 상영한 이후 이달까지 모두 25차례 상영회를 가졌다.

그동안 도내 각 지역의 문화원을 비롯해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학교, 교회, 운동장, 체육관 등에서 영화상영회를 진행해 모두 3,000여명에게 다양한 영화 관람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등록문화재 제344호로 지정된 무성영화 '검사와 여선생'은 연극배우이자 코미디언인 최용준씨가 대사를 하고 노래를 부르는 변사공연으로 마련되고 있어 노인 관객들에게 가장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조창호 영상산업지원팀장은 “이번 사업은 도내 문화소외지역과 소외계층의 영상문화 체험의 공유와 문화복지 구현을 위해 실시되고 있다”며 “올 하반기에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석기기자 sgtoh@kwnews.co.kr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