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Week+100년의 전통, 강원의 맛]`고로쇠 닭백숙' 개발 전국에서 시선 집중

양양 오색1리 임승엽 이장

'고로쇠 닭백숙' 신제품 개발로 전국의 시선을 받고 있는 양양군 서면 오색1리 임승엽(60) 이장은 “새농어촌건설운동과 건강장수마을 사업 추진으로 올해 를 마을도약의 원년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가장 우선적으로 주민공동체 복원과 소득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고로쇠 수액 판매라는 단순한 형태에서 탈피해 6차산업화하기 위해 지난 2월 마을소득 우선대상사업으로 선정에 이어 시작한 '고로쇠 닭백숙'이 인기를 끌어 설악산오색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하고 상표등록을 추진 중에 있다.

임 이장은 “오색1리는 풍부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마을단위 사업을 통한 화합과 연계를 통해 보다 높은 시너지효과를 창출하지 못했다”며 “주민 화합을 중심으로 결성한 마을법인을 통해 오색허브와 오색전통 장 등 마을 내 자원은 물론 오색약수와 송천떡 등 인근 마을과의 농촌체험을 연계해 활성화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주민 좌담회를 상설화하고 전문가 초청 특강을 수시로 진행하며 6월중에는 산채와 고로쇠 체험을 종합한 오색 산촌마을 축제를 개최해 주민역량과 소득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임 이장은 “새농어촌건설의 성공의 열쇠는 주민들이 화합 단결을 바탕으로 빠른 시일 내 소득과 연계한 사업의 성공이 열쇠”라며 “고로쇠 닭백숙 사업과 허브농원을 활용한 체험장, 오색장공장 등 5개분야의 영농조합을 활성화시켜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기업형 마을로 성장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양양=이경웅기자 kwlee@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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