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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문화재 화재예방 체계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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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문화재단 부설 강원문화재연구소가 도내 목조문화재의 화재예방 체계를 대폭 정비했다.

연구소는 소화기 안전점검표를 부착하고, 압력 상태와 파손 및 부식 여부 등을 기록하는 등 종합관리체계를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도내 목조문화재 관리 대책을 점검한 결과에 따르면 도내 목조문화재 171곳에 설치된 이동식 소화기 750개 중 76개가 압력상태 불량, 부식 등의 이유로 사용이 어려운 것으로 파악됐다. 10개 중 한개 꼴로 사용이 불가능한 셈이다. 연구소 관계자는 “점검 결과 불량 소화기의 경우 전량 새 제품으로 교체했고, 14개를 신규로 추가 설치하는 등 화재 예방활동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허남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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