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종교·복지 단신]2014년 12월 31일

'구름빵' 주인공 홀트 패밀리 위촉

애니메이션 '구름빵'의 주인공 홍비와 홍시가 입양 및 미혼모 복지를 위해 나선다.

강원정보문화진흥원(원장:박흥수)과 사회복지법인 홀트아동복지회(회장:김대열)는 30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홀트아동복지회 사무실에서 '구름빵'을 '홀트 패밀리'로 위촉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홀트 패밀리'는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자신의 재능과 네트워크를 통해 '홀트'와 함께하는 영향력 있는 자를 의미한다. 창작애니메이션 '구름빵'의 주인공 홍비와 홍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입양과 미혼모 복지 등 사회복지사업에 첫 걸음을 내딛게 됐다. 이번 협약식이 알려지면서 벌써부터 구름빵을 활용한 다양한 부가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관계사들의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한솔교육에서는 구름빵 손인형 놀이세트를 기부했고 브이디앤컴퍼니에서는 구름빵 어린이용 화장품을, (주)문화아이콘 에서는 겨울방학에 개최되는 구름빵 뮤지컬 공연의 좌석을 홀트아동복지회에 기탁했다.

박진호기자

월정사 단기출가학교 입학식

대한불교 조계종 제4교구 본사 오대산 월정사(주지:퇴우 정념)가 새해를 맞아 내년 1월3일 제43기 단기출가학교 입학식을 개최한다.

이날 오후 3시 입학식을 시작으로 수행생활에 들어가는 참가자들은 월정사에서 한 달간 예비스님 과정인 행자생활을 경험하고 불교 기초교리교육과 철야 참회정진 등을 체험하게 된다.

제43기 단기출가학교 참가자들은 20~60세 대학생과 일반인 남녀로 심사를 통해 38명이 최종 선발됐다.

월정사 관계자는 “한 달간의 수행생활에서 삶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을 수 있는 좋은 인연이 됐으면 한다”며 “월정사 단기출가학교 참가자들이 모두 건강하게 회향하길 부처님전에 기원한다”고 말했다.

단기출가학교 참가자들의 수행은 내년 2월1일까지 진행되며 수료 후 본인이 희망할 경우 정식 출가행자로 등록할 수 있다.

박진호기자

후평동성당 겨울 청년 신앙학교

천주교 춘천교구 후평동성당은 2015년 겨울 청년 신앙학교 참가자를 모집한다.

'청년 그리스도인의 영성-교리'를 주제로 한 이번 신앙학교는 내년 1월23일부터 25일까지 후평동성당에서 진행된다.

신청은 1월11일까지 후평동성당 사무실(255-6861)로 하면 된다.

최영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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