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내일 월정사서 한암 대종사 64주기 추모 다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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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 오대산 월정사(주지:퇴우 정념 스님)는 2일 오전 10시30분 월정사 적광전에서 한암(사진) 대종사 64주기 추모 다례재를 봉행한다.

“차라리 천고에 자취를 감춘 학이 될지언정 삼춘에 말 잘하는 앵무새의 재주는 배우지 않겠노라”며 1925년 오대산에 들어가 1951년 입적할 때까지 외부로 나오지 않은 한암 대종사는 6·25전쟁 때 법당에 머무르며 불지를 것을 권해 상원사를 지켜낸 일화로 유명하다.

월정사는 오는 5월15일(음력 3월27일) 한암 대종사 제140주기 탄신다례재를 봉행한다. 문의는 339-6600~1.

최영재기자 yj5000@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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