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웰빙라이프]강원대병원 호흡기전문질환센터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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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병원 호흡기전문질환센터 의료진.

최근 황사와 미세먼지가 인체에 미치는 악영향과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도내에서도 수도권 대형병원 수준의 호흡기 전문치료가 가능해졌다.

강원대병원은 지난 2월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강원권 호흡기전문질환센터를 설립해 현재 외래진료를 하고 있다.

106개 병상 규모의 호흡기센터 병실과 중환자실 역시 올해 말 완공 예정으로 외래와 입원까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진료가 가능해진다.

호흡기전문질환센터는 진료실, 검사실, 환자교육실, 기관지내시경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센터 내에서 진료와 검사, 교육까지 가능하다. 또 여러 과의 전문의가 의견을 공유하는 통합진료를 위한 다학제 진료실과 전문 의료진이 금연 실천을 독려하는 금연클리닉을 운영해 지역민들의 건강 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센터는 앞으로 진료뿐만 아니라 지속적이고 수준 높은 연구를 통해 호흡기질환의 새로운 예방, 치료법을 개발해 교육·홍보 및 지역 연계사업과 같은 세분화된 사업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승준 호흡기전문질환센터장은 “폐암을 비롯해 만성 폐쇄성 폐질환, 천식, 폐렴, 폐결핵 등 급·만성 호흡기질환의 진단 및 치료에 있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치료로 강원권역 호흡기질환 진료의 의료 서비스 질 향상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최기영기자 answer07@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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