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종교·복지 단신]천주교 춘천교구 청년도보순례 성료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젊은이여, 응답하라! 자비로운 부름심에!' 천주교 춘천교구(교구장:김운회) 청소년국이 마련한 '제5회 청년도보순례'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2박3일간 열렸다.

이번에 열린 청년도보순례는 주문진 성당에서부터 묵호성당까지 이어지는 약 70㎞의 길을 걷는 코스로 진행됐으며 청년 122명을 비롯해 사제, 수도자, 신학생 등 총 148명이 동참했다. 특히 둘째 날에는 김운회 주교가 청년들과 함께 걸으며 참가자들을 격려해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주문진성당, 소올성당, 옥계성당, 묵호성당의 신자들은 도보순례 중인 청년들에게 잠자리와 음식들을 지원해 눈길을 끌었다.

최창덕 프란치스코(청소년국장) 신부는 “청년들이 이번 도보순례의 여정 안에서 나와 하느님과의 관계, 나와 이웃과의 관계를 잘 묵상했길 바라며 앞으로의 삶의 여정에도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하늘기자 2sky@kwnews.co.kr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