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민족미술인협회강원지회(회장:류재림)가 주최한 '강원미술한마당-집' 전시가 28일 춘천 명동집에서 개막했다.
'집'을 주제로 한 강원미술한마당전에는 류재림 회장을 비롯해 신대엽, 신승복, 서숙희, 이잠미, 이수환, 이원일 등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 36명의 개성 있는 작품들이 공개됐다. 특히 이날 강원미술한마당이 열린 전시장 '명동집'의 개관식도 함께 진행돼 관심을 집중시켰다. 축하공연으로 명동 거리에서 봄내챔버앙상블의 감미로운 연주가 펼쳐졌다.
강원민미협이 운영하는 전시장 명동집에서는 다음 달 7일, 13~14일 공방 프로그램이 마련되는 등 연중 다채로운 전시가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이날 개관식에는 신혜숙 춘천시문화재단 이사장, 황효창 전 강원민예총회장, 차문학 송암아트리움관장, 길종갑 전 강원민미협회장, 양숙희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을 비롯해 문화예술인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최영재기자 yj5000@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