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전시

시민 주도 `원주그림책 시즌 3' 만족도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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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집어서 생각해보는 직업의 가치 업직'을 주제로 열린 '원주그림책 시즌 3'가 직업의 가치와 삶에 대해 다시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호평 속에 최근 마무리됐다.

성황리 폐막…“참신·유익” 호평

후기는 블로그·페북서 확인

최근 마무리된 '원주그림책 시즌 3'가 그림책 콘텐츠 기반 시민문화활동을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원주그림책 시즌제는 시민 주도로 그림책을 특화 콘텐츠로 만들고, 이를 통해 원주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담아가는 프로그램이다.

2016년 '그림책-시민-도시의 관계맺기'를 시작으로 지난해 '그림책과 원주시민의 공감'에 이어 올해는 시민의 삶과 밀착돼 있는 '직업'을 키워드로 시민들이 그림책을 통해 자신을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직업에 대한 6가지 질문:그림책이 답하다'를 주제로 진행된 1층 전시는 잊고 살았던 직업의 가치와 나의 삶에 대해 다시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됐고, 2층에 마련된 '시민그림책갤러리 1.8'은 6월부터 선정된 시민 7개팀과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그림책을 통해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참신하고 유익한 전시라는 평가를 받았다.

문화도시사무국은 이번 시즌 3의 프로그램을 시민 주도하에 진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시민활동의 판을 열어 전시기획부터 프로그램 운영까지 시민들이 참여하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했다. 사무국 관계자는 “내년 시즌 4에는 그동안 3년차의 시즌제를 점검하고 보완, 수정해 시민들의 삶 깊숙이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고 더욱 만족도 높은 전시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원주그림책 시즌 3에 대한 자세한 후기는 그림책여행센터 이담 블로그(blog.naver.com/wonju_edam)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석기기자 sgtoh@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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