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오늘 대관령겨울음악제 시작으로 열흘간 `Again 평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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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일원서 평화주간 행사

北 선수단 참가는 불투명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성공 개최 1주년을 기념하는 'Again 평창'이 7일부터 17일까지 도 전역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관련기사 15·18면

도에 따르면 7일 오후 7시30분 원주 치악예술관에서 열리는 대관령겨울음악제 '찾아가는 음악회'를 시작으로 열흘간의 1주년 기념행사의 막이 오른다. 대관령겨울음악제는 클래식, 재즈 및 국악 컬래버레이션 등 7회의 메인콘서트와 무료공연인 3회의 찾아가는 음악회가 열린다.

8일부터 14일까지 강릉, 평창 및 DMZ(철원 및 고성) 일원에서는 평화주간(PEACE WEEK) 행사의 일환으로 '평창에서 시작하는 세계평화'를 의제로 한 '평화포럼'과 남북아리랑을 연주하는 '피스콘서트', UN안전보장이사회와 같은 회의 형식을 차용한 '청소년모의유엔대회', 철원 DMZ 일원을 답사하는 'DMZ 평화트레인'등의 4개의 세부행사가 진행된다.

또 9일부터 15일까지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는 '장애포럼'과 '지구인류포럼'이 순차적으로 열려 현세대 및 미래세대가 부딪히게 될 다양한 의제에 대한 공론의 장이 펼쳐진다.

1주년 공식 기념행사는 9일 평창과 강릉에서 순차로 개최된다. 기념식은 평창 올림픽스타디움 부지에서 오후 4시부터 5시30분까지, 대축제는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오후 6시30분부터 밤 9시까지 식전공연, 본행사, K-pop콘서트 순으로 진행된다.

8일부터 17일까지 평창, 강릉, 정선에서는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관광객과 주한외국인 등 5,000여명이 참가하는 2019 스노우페스티벌이 열린다.

춘천에서는 9일 오후 5시부터 6시30분까지 백령아트센터에서 '평화문화축전'이 개최되며 오후 7시30분부터 20분간 중도 일원에서 '하늘에서 내리는 수천 개의 감동별빛'이란 주제로 불꽃아트쇼가 펼쳐진다. 다만 김일국 북한 체육상 겸 조선올림픽위원회 위원장과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태권도시범단 등을 초청했으나 6일 현재까지 응답이 없어 참가 여부가 불투명하다.

최기영기자 answer07@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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