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조계종 제3교구 본사 신흥사 다양한 봉축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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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2일 동자승 단기출가 시작

이어 19일 봉축탑 점등식 봉행

같은 달 26일 연등문화축제 열려

대한불교조계종 제3교구 본사인 신흥사(주지:법검 우송)가 불기 2563년 부처님 오신날(5월12일)을 맞아 올해도 다양한 봉축행사를 마련한다.

봉축행사는 4월12일 열리는 동자승 단기출가 행사로 시작된다. 이날 신흥사복지재단 산하 원생들은 신흥사 극락보전에서 동자승 수계식을 갖고 한 달간 출가 수행자의 삶을 체험하게 된다.

4월19일 오후 6시30분 구 속초소방서 앞 전광탑에서는 스님과 불자, 시민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봉축탑 점등식을 봉행한다.

4월26일에 열리는 연등문화축제에서는 저소득세대를 위한 자비나눔 행사와 함께 속초 엑스포광장에서 시청을 거쳐 동명항까지 3.5㎞ 구간을 연등 3,000여개와 함께 걷는 제등행렬이 진행된다.

이에 앞서 식전행사로 법고시연, 국악단과 연합합창단 공연, 동자승 재롱한마당 등 다양한 공연도 펼쳐진다.

이어 5월4~5일 속초시종합운동장에서 '제9회 설악산 신흥사 전통문화·생활축구 한마당축제', 5월5일 오전 10시 속초시종합운동장에서는 '설악산국립공원사랑 사생 및 글짓기대회'가 각각 열린다.

봉축법요식은 5월12일 오전 10시 신흥사 극락보전에서 봉행된다.

오석기기자 sgtoh@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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