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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국토정중앙배 전국대학동아리테니스대회]서울대A·연세대A 남녀 단체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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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사와 한국대학테니스연맹, 한국대학테니스동아리연합회가 공동 주최한 2017 국토정중앙 전국대학동아리테니스대회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양구 테니스파크와 양구중·고 테니스코트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2017 국토정중앙배 전국대학동아리테니스대회

5일간 양구서 열전 … 남자 개인전은 日 대표팀 정상 등극

강원대 이기욱-방두석 신인부 제패 … 강원대 女단체 3위

대학테니스聯 부회장 양구중·고에 테니스 용품 등 전달

2017 국토정중앙 전국대학동아리테니스대회에서 서울대A와 연세대A가 남녀 단체전 우승의 영예를 각각 안았다.

서울대A는 16일 양구 테니스파크에서 열린 남자 단체전 결승전에서 강원대(춘천)를 맞아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대2로 승리했다. 지난해 공동 3위의 아쉬움을 달래면서 2년 만에 우승기를 되찾아갔다.여자 단체전 결승전에서는 연세대 A가 서울과기대 A를 세트스코어 2대0으로 누르고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맛봤다. 남자 단체전에서는 고려대 KUTC A와 동국대A가 공동 3위, 여자 단체전에서는 강원대와 경희대(국제)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남자 개인전에서는 일본 대표팀 사카이 유마·토리타니 미노루조가 서울대 김종규·라즈조를 세트스코어 2대0으로 누르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여자 개인전에서는 강채은(연세대)·박이선(이화여대)조가 연세대 임수현·이가현조에 세트스코어 2대0 승리를 거두고 우승했다. 신인부에서는 강원대 이기욱·방두석조가 우승, 서울시립대 손낙현·윤수재조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폐막식은 16일 양구 테니스파크에서 전영대 한국대학테니스연맹부회장, 김재식 한국대학테니스연맹 전무이사, 안순기 강원일보양구지사장, 육은수 한국대학테니스동아리연합회 명예회장, 정민호 한국대학테니스동아리연합회 학생회장, 배슬아·우희열 레퍼리, 이치게 아키라 일본선수단장, 정승완 양구군 문화체육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폐막식에서 전영대 부회장은 양구중·고에 테니스 용품을, 정명섭 양구군 자치행정과장에게 감사패를 각각 전달했다. 전 부회장은 “폭염 속에서도 학생들이 멋진 경기를 펼치며 화합을 다졌다”며 “내년에는 대회가 더욱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양구=심은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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