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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정구, 산업잠수기사 경력…“세월호 수색 돕는다” 네티즌 무한박수

사진=김정구 페이스북

개그맨 김정구가 김정구가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에 민간잠수부로 자원봉사에 나섰다.

지난 17일 김정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그만 도움이라도 되고자 진도로 자원봉사 가는 길입니다. 아이들도 저도 무사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라는 글과 잠수산업기사 자격증 사진을 올렸다.

이어 18일 새벽에 ““500여 명의 다이버 중 산업 잠수를 하신 분들은 3분의 1정도고 업이 더뎌지고 있는 건 작업선이 턱없이 모자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라며 “지금 작업선이 턱없이 모자라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표면공급식(공기를 고압 호스를 통해서 잠수부들에게 공급을 해서 호흡하면서 오랜 시간 작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 잠수를 해야 잠수사도 안전하고 작업의 효율성도 두 배로 상승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김정구는 한국폴리텍3대학 강릉캠퍼스에서 산업잠수과를 전공했으며 잠수산업기사, 잠수기능사 국가기술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18일 오후 1시 기준으로 세월호 탑승인원 총 475명 중 생존자는 179명, 사망자는 28명, 실종자는 268명이다.

개그맨 김정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개그맨 김정구,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개그맨 김정구, 나도 달려가고 싶어”, “개그맨 김정구, 응원합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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