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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고 등교 재개, 세월호 침몰 후 첫 등교…‘가슴 한켠엔 검은리본 달고’

사진=YTN 뉴스 캡처

세월호 침몰 여파로 임시휴교로 들어갔던 단원고가 등교를 재개했다.

세월호 사고 발생 9일째인 24일 지난 17일부터 굳게 닫혔던 안산 단원고등학교 교문이 열렸다.

세월호 침몰 참사로 많은 학생이 희생된 단원고는 이날 3학년 학생들의 등교가 재개됐고 1~2학년들은 28일부터 재개할 예정이다.

단원고 등교 재개 첫날 학생들은 가슴 한 쪽에 검은 ‘근조’ 리본을 달고 고개를 숙인채 걸음을 재촉했다고 전해졌다.

단원고는 3학년 12개 학급, 학생 480여 명은 당분간 심리 치유와 교과 수업을 병행할 예정이며 학생과 교직원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학교 내 외부인 출입은 통제하기로 했다.

단원고 등교 재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단원고 등교 재개, 얼마나 착잡할까..”, “단원고 등교 재개, 기자들 취재하는 건 좋지만 너무 과하지 않기를”, “단원고 등교 재개, 산 사람은 살아야한다지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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