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사냥 ‘이성 간에 우정이 가능할까?’
마녀사냥에서 지민과 키썸이 ‘이성 친구’를 두고 입장 차이를 보였다.
지난 24일 방송된 JTBC ‘마녀사냥‘에 게스트로 AOA 지민과 가수 키썸이 출연했다. 이날 시청자 사연을 들은 지민은 “그냥 친하게 지내자는 거 같다”고 말했다. 이에 MC들은 “지민 씨는 이성 간에 우정이 가능하냐”고 물었다. 지민은 “그렇다”고 답했고, 키썸은 “절대 안 된다”며 고개를 저었다.
또 다른 게스트 딘딘은 “한 방에 이성 친구 끼리 방에 가둬놓고 술 던지고 완전 분위기 좋은 노래에, 24시간 못 나오게 하면. 술을 무조건 먹게 하면, 둘이 아무 일도 안 생길 수가 없다”며 키썸 편을 들었다.
이를 들은 지민은 “그런데 나는 남자 친구들이 많다”고 반박했다. 키썸은 “그 분들이 언니를 좋아하는 남자 일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민은 단호하게 “아니다”며 못 박았다. 바로 MC들이 “본인이 어장관리 하는 거 아니냐”고 묻자, 지민은 “성격이 단순해서 남자들하고 잘 맞는다. 아니다”라고 답했다.
지민은 “더 죽이 맞는 친구들이 남자다”라고 말하자, 신동엽은 “그 친구들하고 반신욕 같이 할 수 있냐”고 물었다. 곧바로 지민은 “내가 반신욕 안 좋아한다”고 말해 다른 이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남자들의 여자 이야기’ 19금 토크쇼 JTBC 마녀사냥은 매주 금요일 밤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