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강릉]진한 커피향 번진 강릉의 따뜻한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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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년 새해 맞이

◇강릉커피로스팅클럽과 강릉원주대 강릉커피로스팅 산학협의체 회원들이 1일 KTX로 강릉을 찾은 해돋이 관광객에게 커피를 제공하며 '커피도시 강릉'을 홍보하고 있다.

해맞이 관광객 대상

1천잔 나눔 행사 진행

강릉커피로스팅클럽과 강릉원주대 강릉커피로스팅 산학협의체가 1일 해돋이를 보기 위해 강릉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커피를 나눠주며 커피의 도시 강릉의 이미지를 심었다.

1일 코레일은 기존 열차외에도 KTX 해맞이 특별열차를 증편 운행해 새벽 3시30분 KTX 강릉역으로 첫 기차가 도착했다. 강릉역에 내린 관광객을 처음 맞이한 것은 역안을 가득 채운 은은한 커피향. 추운 날씨에 기차에서 내린 관광객들은 커피향을 따라 발길을 돌렸고 금새 1,000여잔의 커피가 동이 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관광객들은 “커피의 도시 강릉을 다시한번 실감했다”고 화답했다.

이들은 오전 6시까지 강릉역에서 커피나눔 봉사를 펼친 뒤 다시 자리를 옮겨 해돋이를 보기 위해 한송정에 모여 있던 강릉18전투비행단 장병들과 가족들에게도 커피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준수 회장은 “희망찬 새해를 시작하기 위해 먼 길을 달려 온 관광객들에게 봉사활동을 통해 커피의 도시 강릉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탤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강릉=조상원기자 jsw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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