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내년 예산안 도의회 제출]학교 운영·시설개선 2조5천억 투입 누리과정 관련예산은 617억원 줄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강원도교육청

2조7,684억원에 이르는 도교육청 내년 예산은 학교 운영비 확대와 학교 시설 개선 집중으로 요약된다. 학교 운영비와 관련 인적자원 운용, 교수·학습활동 지원, 교육복지, 학교교육여건 시설 개선 등에 지원되는 유아 및 초·중등 교육 분야에 2조5,737억원이 투입된다.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평생 직업 교육 분야 103억원, 교육행정기관 운영 관리 등 교육 일반 분야 1,844억원이다. 특히 학교시설 개선 분야는 올해 당초예산보다 28.2%나 높은 640억원이나 증액됐고 교수 활동 지원 예산 역시 18.7%인 301억원 늘었다.

지난해 논란이 됐던 누리과정 명목의 지방교육정책지원특별회계는 유아교육지원특별회계로 항목이 바뀌었다.

또 올해 누리과정과 관련, 1,661억원에 달하던 예산이 1,044억원으로 617억원이나 줄었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여파로 향후 누리예산 감소가 예상되는 대목이다.

송선호 도교육청 예산과장은 “고교 무상급식 전면 시행과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의 국고 지원으로 안정된 상황에서 예산이 편성됐다”며 “앞으로 학교교육환경 개선에 우선 투자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신형철기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강원의 역사展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