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대 강원도의회가 전반기 특별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
도의회는 지난 15일 제312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열어 강원연구원장 인사청문·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을 의결하고 김희철(국민의힘·춘천)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김진태 도정의 첫 인사청문회를 이끌 강원연구원장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김희철 위원장과 함께 윤길로(국민의힘·영월)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김길수, 문관현, 양숙희, 정재웅(민), 박호균, 박대현, 이무철, 김시성, 이기찬, 이영욱 의원 등 상임위별 2명씩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인사청문특위는 강원연구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올 9월 개최할 예정이다.
첫 예산결산특위 위원장에는 강정호(국민의힘·속초) 의원이 뽑혔고 전찬성(더민주·원주) 의원은 부위원장을 맡게 됐다. 하석균, 최승순, 류인출(민), 심오섭, 김정수, 원제용, 윤길로, 이한영, 진종호, 최재민, 최재석, 김기하, 김용래 등 총 15명으로 특위 구성을 마무리했다. 부위원장직을 더불어민주당이 가져가는 것으로 합의하면서 민주당 몫은 2석이 됐다. 예결특위는 내년 6월30일까지 활동하며 도지사와 도교육감으로부터 제출되는 예산안과 결산, 기금운용계획안 및 기금결산 등을 심사한다.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기준 강원도 예산은 7조5,512억원, 교육청 예산은 3조6,670억원이다.
윤리특별위원회의 위원 선임의 건은 위원회 내부 사정으로 9월 회의를 통해 선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