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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국회의원들 ‘SOC 확충·미래먹거리·특별자치도 완성’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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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점휴업 끝낸 국회 상임위원회별 업무 보고 등 돌입
임기 내 강원 주요 현안 해결 목표로 의정활동 박차

사진=연합뉴스

53일간의 개점휴업을 끝낸 국회가 개원하면서 상임위원회별로 업무보고 및 현안 논의를 시작했다. 강원도 국회의원들도 소속 상임위원회에서 강원도 주요 현안 해결을 목표로 의정활동을 재개했다. 도내 국회의원들은 임기 내 해결할 과제로 SOC교통망 확충과 함께 강원도의 미래 먹거리를 위한 신성장 산업 육성을 꼽았다.

■SOC 확충 및 신성장 산업 육성=강릉의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강원도청 제2청사 강릉 유치'' 지원과 강릉~제진, 삼척~동해~강릉 철도의 고속화를 조기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기호 사무총장도 포천~철원 고속도로 연결과 춘천 서면대교 예산 확보를 최우선 현안으로 꼽았고, 농해수위 간사로 선임된 이양수 의원은 연내 ‘춘천~속초 동서고속철도'' 추진을 위해 국립공원 행위허가를 완료하겠다고 했다.

유상범 의원은 ‘용문~홍천 철도'' 예타 통과, 박정하 의원은 여주~원주 복선전철 적기 완공에 힘쓴다. 특히 폐광지역을 지역구로 둔 이철규 의원은 ‘태백 면산층 티타늄 광산 개발''을, 산자위로 옮긴 송기헌 의원은 ‘디지털헬스케어 고도화·무인드론 부품 및 완성차 관련 기업 유치'' 등 신성장 산업 분야에 집중할 방침이다. 원주갑 박정하 의원은 원주 반도체 클러스터 실현을 위한 기업 유치에 집중하고, 허영 의원은 강원특별자치도 후속 입법 및 균형발전을 위한 활동에 나선다. 노용호(비례) 의원특별자치도 운영을 위한 지원위원회 설치에 전력을 다한다.

■상임위별로 활동 계획도 다양=후반기에도 법제사법위에 남은 유상범 의원은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 확보를 통해 법치주의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내년 초 국방위원장으로도 거론되는 한기호 의원은 “단기복무군인 장려 수당, 소대장 및 주임원사 활동비 인상 등을 통해 지난 문재인 정부의 비정상적인 국방정책을 바로잡겠다”고 했다.

후반기 운영위원장과 과방위·정보위에 속한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은 “대한민국의 지속발전을 위한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빈틈없는 안보태세 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계획을 말했다. 송기헌 의원은 “실생활에 필요한 에너지 관련 정책과 중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경제의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서울=이하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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