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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정암사, 자연과 사람의 기억 회화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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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마노탑 국보 승격 2주년 기념… 8일부터 15일까지

【정선】정암사 수마노탑 국보 승격 2주년 기념 ‘정선 정암사, 자연과 사람의 기억’ 전시회가 8일부터 15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도화아트에서 열린다.

정암사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시각예술 이미지를 통해 정암사를 비롯한 정선군의 정체성과 장소의 고유성을 재조명하고, 지속적인 미술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허승희, 이다겸, 최지현, 임서현 등 미술계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13명의 예술가들이 직접 참여해 정암사와 주변지역을 둘러보고 작업한 신작과 주제에 어울리는 작품 등 43점을 출품했다.

작품들은 아크릴이나 유화, 종이 콜라주나 판화, 동양화 등 다양한 재료와 방식으로 표현됐으며, 다양한 정선의 풍경과 정암사의 모습이 펼쳐질 예정이다.

정암사는 더 많은 관람객과 자연과 예술이 주는 감동을 함께 할 수 있도록 서울 전시 이후에는 국민고향 정선에서 3차례의 순회전도 가질 예정이다.

정선지역 전시는 오는 18일부터 9월 12일까지 삼탄아트마인에서, 9월 14일부터 25일까지는 정선아리샘터, 9월 27일부터10월10일까지는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 홀 회랑에서 개최된다.

한편 정암사 회화전은 신라 대국통 자장율사가 조성한 정암사 수마노탑의 국보 제332호 승격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2020년 ‘오산 홍성모 담채화전’을 시작으로 지난해 ‘시공의 인연을 보다’ 회화전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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