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하이트진로 강원홍천공장 직원 정화조에서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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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동강에서 물놀이 하던 80대 사망
평창강에서 다슬기 잡던 60대 사망 등

하이트진로 홍천공장에서 40대 직원이 정화조에서 숨진 채 발견되는 등 주말과 휴일 강원도 내에서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지난 5일 오후 2시3분께 홍천군 북방면 하이트진로 홍천공장에서 40대 직원 A씨가 정화조에 빠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화물연대의 단체시위로 홍천공장 인근에서 대기중이었던 홍천소방서에 의해 30여분만에 구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수난사고도 잇따랐다. 7일 오후 1시24분께 정선군 신동읍 덕천리 동강에서 A(88)씨가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지인들과 함께 물놀이를 하러 동강을 찾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앞서 지난 5일 오후 1시39분께 평창군 평창읍 종부리 인근 평창강에서 다슬기를 잡다 실종됐던 C(66)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 평창군 직원들은 구조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수색에 나서 실종지점으로부터 약 200m 떨어진 곳에서 C씨를 발견했다. C씨는 지난 4일 오후 1시37분께 평창강에서 다슬기를 잡던 중 실종된 바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7일 오전 9시44분께 삼척 궁촌항에서 바다에 빠진 SUV 차량을 해경이 인양하고 있다.

7일 오전 9시44분께에는 삼척시 근덕면 궁촌리 궁촌항에서 SUV 차량이 바다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경에 따르면 운전자가 차량과 연결된 트레일러에서 보트를 내리다 차량과 트레일러가 바다로 미끄러지며 빠졌다. 차량은 출동한 해경에 의해 1시간25분여만에 인양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교통사고도 있었다. 지난 6일 오후 1시2분께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강릉1터널 입구에서 승용차 3대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카니발 차량에 탑승해 있던 어린이 6명을 포함한 9명이 부상을 입어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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