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이창수)는 19일 경제과 등에 대한 감사를 벌였다.
김향정 의원은 “지역화폐(동해페이) 국비 지원액이 내년부터 삭감되는데 대한 동해시의 대처방안이 있느냐”고 묻고 “동해페이 사용 동향 분석 등을 면밀히 추진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연계해 업무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정동수 의원은 “추석을 앞두고 미인정 시장을 살펴봤는데, 환경이 아주 열악해 시설 개선 등 정비가 시급하다”며 “코로나 영향으로 인해 방문 고객이 감소해 시장상인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데 보건소와 협력해 미인정 시장 내 방역관리에도 신경을 써 달라”고 주문했다.
최이순 의원은 “시에서 모집하는 단기 일자리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임금을 법정 최저임금보다 더 인상해 지급할 의향은 없느냐”고 질의하고 “타 지자체 모범 사례를 참고해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명관 의원은 “GS컨소시엄의 동해신항1번 선석 석탄부두 건설 포기 사태와 관련해 더이상은 민자 유치가 어렵다고 보며 정부가 재정을 투입해 직접 개발하는 국가 재정사업으로 방향을 전환해야 한다“며 관련 유관기관과 지역 국회의원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한 발빠른 사업 진행을 촉구했다.
안성준 의원은 폐교된 한중대 내 창업보육센터 운영과 관련해 환경, 시설 등의 열악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향후 구.한중대 폐교 부지의 활용방안에 대해 동해시가 적극적인 인식을 가지고 접근해 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