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특별자치도 성공 출범 지원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강원도의회와 춘천시의회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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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춘천시의회서 도내 첫 개최
춘천시 4대 핵심과제 지원 건의

◇강원특별자치도의 성공 출범 지원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강원도의회와 춘천시의회 간담회가 27일 춘천시의회에서 열렸다.

【춘천】내년 강원특별자치도의 성공 출범 지원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강원도의회와 각 시·군의회 간 간담회가 27일 도내 처음으로 춘천시의회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권혁열 도의장, 이기찬·김기홍 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춘천이 지역구인 박관희·김희철·박기영·이무철·정재웅·양숙희·박찬흥 도의원과 비례대표인 임미선·이승진 도의원이 참석했다.

시의회에서는 김진호 시의장, 권주상 부의장, 정경옥 운영위원장, 김보건 기획행정위원장, 이희자 복지환경위원장, 김운기 경제도시위원장이 함께했다.

최찬우 시 역점시책추진단장은 이 자리에서 민선8기 춘천시정의 역점사업인 첨단지식산업 도시와 최고의 교육도시에 대한 구상과 연구개발특구 지정, 강원과학기술원 설립, 국가산업단지 조성, 교육특구 지정 등 강원특별자치도 중심도시 춘천의 4대 핵심과제를 설명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김운기 시의회 경제도시위원장은 “강원특별자치도 핵심과제는 이제 시작단계로, 지금이 중요한 시점이기 때문에 도의회 차원에서 협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박관희 도의원은 “향후 춘천시가 50년, 100년을 끌고 갈 수 있는 것들을 담아내야 한다”며 “물과 군사, 산림 규제 등이 많은데 특성에 맞는 특례를 발굴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찬흥 도의원은 “네이버나 더존 등 춘천의 데이터산업 시설들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내야 한다”고 제안했다.

박기영 도의원은 “그동안 물 때문에 춘천시가 피해를 입었는데 이번 기회에 이런 부분을 고민해 특례에 잘 담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희철 도의원은 “외국 국제학교를 적극 유치해 수부도시이자 교육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재웅 도의원은 “춘천시의 15개 특례조항이 과연 예산이나 제도, 정책적으로 가능할지 의문”이라며 “수부도시 춘천다운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권혁열 도의장은 “모두가 공감하는 비전과 목표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도의회 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호 시의장은 “춘천시가 아직 준비단계에 있는 만큼 더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갖고 살펴봐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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