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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메시', 옐로카드 18장 심판에 "그런 주심 투입할 수 없어...FIFA 뭔가 해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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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많이 난다. 심판에 대해서 얘기하고 싶지 않다"

◇사진=연합뉴스

아르헨티나를 4강으로 이끈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카타르 월드컵 8강전 주심에 대해 "(월드컵 8강에) 그런 심판을 투입할 수 없다"라며 비판했다.

10일(한국시간) 경기 직후 메시는 아르헨티나 방송 'TyC Sports'와의 인터뷰에서 "화가 많이 난다. 심판에 대해서 얘기하고 싶지 않다. 나중에 징계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솔직하게 얘기하기가 어렵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스페인 출신 안토니오 마테우 라호스 심판은 이날 경기에서 옐로카드 18장을 꺼내들었다.

메시는 "사람들은 (경기를) 봐서 알 거다. 경기 전에 그가 어떤지 알기 때문에 두려움이 있었다"라며 "국제축구연맹(FIFA)은 뭔가를 해야 할 것이다"라고 했다.

한편, 아르헨티나는 이날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네덜란드와 대회 8강전에서 전·후반 90분과 연장전까지 120분을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이겼다.

아르헨티나는 2014년 브라질 대회 이후 8년 만에 4강에 진출했다.

아르헨티나는 오는 14일 오전 4시 4강전에서 크로아티아마저 꺾으면 우승까지 단 한 걸음을 남겨두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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