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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2040년 고령 인구 절반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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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시군 장래 인구 추계 발표
생산인구 61%에서 42.4%로

◇2040년 영월군 추계 생산 인구(15~64세)가 지금보다 20% 감소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영월】2040년 영월군 추계 생산 인구(15~64세)가 지금보다 20% 감소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6일 강원도가 발표한 시·군단위 장래 인구 추계 자료에 따르면 2040년 영월군 생산 인구는 1만5,866명으로 지난해 11월 기준 2만3,028명보다 7,162명 적었다. 생산 인구 비율은 총 인구 대비 61%에서 42.4%, 유소년 인구 비율은 6.9%에서 4.4%로 감소했다.

유소년(0~14세) 인구는 2,627명에서 1,665명으로 962명으로 감소했으며, 고령(65세 이상) 인구는 1만1,754명에서 1만9,917명으로 8,163명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령 인구 비율은 31%에서 절반이 넘는 53.2%로 수직 상승하며 심각한 초고령화 사회 현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세대별로는 60~64세가 4,832명에서 3,531명으로 줄었지만 65세 이상에서는 증가했다. 65~69세 3,875명에서 4,575명, 70~74세 2,715명에서 4,543명, 75~79세 2,161명에서 4,228명, 80~84세 2,038명에서 3,526명, 90~94세 314명에서 786명, 95세 이상 79명에서 342명 등으로 집계됐다.

영월군 총 인구는 3만7,802명에서 3만7,448명으로 354명(0.93%)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방언섭 군번영회장은 “영월은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며 인구 감소 등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중앙정부와 영월군 등 관계 기관은 고향사랑기부제와 강원특별자치도 등을 잘 활용해 살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힘써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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