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춘천 최고(最古) 마라톤클럽’ 춘천마라톤클럽, 호반마라톤 성공 개최 응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1998년 창단돼 25년 역사
“호반마라톤 성공 개최 기원”

◇지난달 ‘하이원리조트와 함께하는 제24회 건강달리기대회’에 참가한 춘천마라톤클럽.

춘천에서 가장 오래된 마라톤클럽인 ‘춘천마라톤클럽’이 전국 마라톤 동호회원들의 새봄맞이 대축제 ‘2023 함기용 세계제패기념 제20회 춘천호반마라톤대회’의 성공개최를 응원했다.

1998년 5월 창단된 춘천마라톤클럽은 매년 호반마라톤대회에 참가해오고 있다. 올해는 대회가 열리는 23일에 다른 일정이 겹쳐 이전보다 참가 규모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현재 개별참가를 독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클럽답게 훈련도 체계적이다. 정회원 44명인 춘천마라톤클럽은 매주 수요일 저녁 6시30분 호반마라톤대회 출발 장소인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의 트랙에서 각종 훈련을 벌인다. 또한, 토요일마다 언덕을 달리거나 장거리 달리기를 하는 등 다양한 코스를 달리고 있다.

이처럼 체계적인 훈련을 벌이는 이들에게도 호반마라톤대회 코스는 기억에 많이 남는다. 5년 동안 호반마라톤대회에 참가했다는 진형식 훈련부장은 “이전에 하프코스가 있을 때는 페이스 조절이 가능했는데 10㎞는 짧은 거리다 보니 페이스를 올려놓은 상태로 계속 달려야 한다”며 “이 같은 상황에서 호반마라톤 코스 막판에 오르막길이 길게 있어 꽤나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고 설명했다.

힘든 코스임에도 춘천에서 가장 긴 역사를 자랑하는 이들에게 호반마라톤대회는 뜻 깊은 대회다. 신동혁 춘천마라톤클럽 회장은 “강원 마라톤 동호인 발전의 터전이자 자긍심인 제20회 호반마라톤대회 개최를 축하드린다”며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기원하겠다”고 응원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