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원주지역 부동산 거래량이 주춤하고 있다.
12일 원주시 부동산 기상예보에 다르면 지난해 4분기 부동산 거래량은 4,961건으로 분기별 평균 거래량과 비교해 23.11%나 감소했다. 직전 분기(5,130건)보다도 거래량이 169건 줄어든 '거래 보통' 상태로 2022년 4분기 6,000건대 아래로 내려온 뒤 1년 넘게 저조한 모습니다.
분기 평균 거래량 대비 단구동, 관설동, 판부면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모두 거래가 줄었다. 특히 원인동이 75.97%로 가장 크게 줄었고 이어 개운동 57.58%, 일산동 52.69%, 가현동 50.91%, 명륜동과 태장동 50.59%, 부론면 50.42%, 호저면 50.20% 등 순이었다.
분기별 평균거래량 대비 읍·면·동별 거래 비중은 원주기업도시가 위치한 지정면이 442건 거래돼 11.66%로 가장 비중이 높았고, 혁신도시가 있는 반곡동이 564건 8.74%, 무실동이 529건 8.19% 순이었다.
종합적인 읍·면·동별 부동산 기상도는 단구동, 관설동, 귀래면 등 거래활발 3곳, 무실동, 판부면, 학성동 등 거래원활 3곳, 봉산동 등 거래보통 1곳, 나머지 18곳은 모두 거래침체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