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3월 새 학기부터 춘천지역 전 학교 친환경 학교 급식 지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춘천】 춘천지역 모든 학교에 친환경 학교 급식 지원이 이뤄진다.

춘천시는 학교급식 지원 대상 학교를 기존 초·중·일반고 70개교에서 3월 새 학기부터 유치원과 특성화고, 특수학교를 더한 120개교로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춘천지역 학교는 총 122개교로 도교육청 지원을 받는 강원체중, 강원체고를 포함하면 모든 학교에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이 이뤄지는 셈이다.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을 위한 올해 사업비는 지난해 대비 40억원 증액된 220억원으로 편성됐다. 이를 춘천시 25%, 강원자치도 25%, 도교육청이 50%를 분담한다. 이와 함께 논GMO 등 친환경 우수 농산물을 활용하는 학교는 추가 지원이 이뤄진다.

올해 급식 지원 단가도 지난해 3,122원에서 3,278원으로 5% 올라 우수 식재료를 활용한 학교 급식 여건이 마련됐다. 시는 (재)춘천지역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춘천산 지역 농산물 생산 정보를 각급 학교에 홍보해 납품 확대를 유도할 방침이다.

이성휘 시 식품산업과장은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으로 지역 학생의 건강 증진과 제철 우수 지역농산물의 판로 확대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