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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쏠비치, “상생발전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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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 마케팅 프로모션 업무협약 체결
숙박 관광객 관광지 시민할인가 적용
관광객 대상 부대시설 무기명 회원가 혜택

◇박상수 시장과 김송하 쏠비치 호텔&리조트 총지배인은 21일 시장 집무실에서 상생 마케팅 프로모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삼척】삼척시와 쏠비치리조트가 숙박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두손을 맞잡았다.

박상수 시장과 김송하 쏠비치 호텔&리조트 삼척 총지배인은 21일 시장 집무실에서 상생 마케팅 프로모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상생협약에 따라 쏠비치리조트 숙박 패키지 상품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에게 시는 주요 관광지의 요금을 삼척시민 할인가로, 리조트 투숙객에게는 단체 할인가를 적용하기로 했다.

쏠비치리조트는 지역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 유료 입장객에게 리조트가 운영하는 직영 음식점과 물놀이, 사우나 등 부대시설 이용요금을 무기명 회원가의 혜택을 제공한다.

협약에 포함된 관광지는 해양레일바이크, 해상케이블카, 환선굴 등 3곳이며, 현장 판매 잔여분에 대해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두고 시민들은 “당시 군부대 휴양소를 이전하고 약물내기 해변이 50여년만에 개방되는 등 행정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쏠비치리조트 개발이 진행됐고, 리조트 개장 이후 삼척지역 관광산업이 크게 업그레이드가 된 것이 사실”이라며 “늦은 감이 있지만 상생협력이 이뤄져 다행이며, 리조트 태동기 정신이 지켜져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유재현 시 관광정책과장은 “쏠비치리조트의 숙박 인프라와 시의 청정 관광자원을 연계한 프로모션 전략이 외지 관광객 유치와 더불어 지역소비로 이어지는 경제 선순환 구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쏠비치리조트는 2016년 6월 객실 707실 규모로 개장했고, 연간 이용객은 88만명이며, 종사자수는 15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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