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일반

춘천 봄내영화촬영소 “영화 거점 도시 시동”

국내외 영화 산업 관계자들 현장실사
정광열 도 경제부지사와 간담회 개최

◇춘천 봄내영화촬영소가 7일 춘천에서 제작사 및 글로벌 VFX사 이전을 위한 현장실사 및 간담회를 진행했다.

춘천 봄내영화촬영소가 7일 춘천에서 제작사 및 글로벌 VFX사 이전을 위한 현장실사 및 간담회를 진행했다.

영화산업 도시 조성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노바필름, ‘사바나 콘텐츠’, 벨류에드펀드, KR메디칼, DPS 등 국내외 영화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어 정광열 도 경제부지사와 간담회를 갖고 기업 이전 및 투자 방안을 논의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황야’의 제작사 노바필름과 디즈니‧픽사 등 3D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사바나콘텐츠를 비롯한 다수의 기업은 춘천 이전을 결정, 이르면 올해부터 이전에 착수할 계획이다.

문루도 봄내영화촬영소 대표는 “춘천이 영화산업의 거점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안정된 촬영기반 확충과 다양한 기업 유치가 필요하다”며 “이번 간담회를 기점으로 이전 기업에 대한 정책적 지원 방안 및 지역 상생 대책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베테랑2, ‘범죄도시4’ 등 20여 편의 영화 및 드라마 촬영을 유치한 봄내영화촬영소는 올해 드라마 ‘정년이’, ‘북극성’ 등을 촬영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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