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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사이클 경기장 에어돔 설치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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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50억 확보… 사이클 특화 전지훈련 거점 구축

【양양】양양군이 국민체육진흥공단 주관의 전지훈련 특화시설 공모에 선정, 사이클경기장(벨로드롬) 에어돔(airdome) 설치를 위한 국비 50억원을 확보했다.

손양면 학포리 337번지에 위치한 양양 벨로드롬의 에어돔 면적은 약 1만3,000㎡이며, 사업비는 110억여원(국비 50억·군비 61억5,000만원)으로 추정되며, 설계 후 확정된다.

군은 올 상반기 중 설계를 완료한 뒤 12월에 착공해 2026년 1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어돔 구장이 설치되면 1년 365일 사이클대회 개최와 전지훈련팀 유치가 가능해 경제활성화에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고, 필요 시 각종 스포츠장과 문화·행사장으로 쓰거나 재난 시 피난처 역할 등으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전통적인 사이클 고장의 명맥을 이어가고 지역 사이클팀의 경기력이 더욱 향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전국 최대규모의 사이클대회와 전지훈련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군청·양양고 사이클팀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지난 63년간 사이클의 고장으로 위상을 떨치고 있다.

양양군이 사이클경기장(벨로드롬) 에어돔 설치 사업비 국비 50억원을 확보했다. 사진은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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