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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S, 승격 첫 시즌 슈퍼리그 잔류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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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팀 중 최종 4위, 1부리그 잔류
에이스 김영록, 24골로 득점왕 등극

◇강원FS 선수단이 지난 16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flex 2023-24 FK슈퍼리그’ 15라운드 고양불스풋살클럽전에서 극적인 5대5 무승부를 거둔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강원FS 제공.

강원특별자치도민 프로풋살구단인 강원FS가 슈퍼리그(1부리그) 승격 첫 시즌 잔류에 성공했다.

강원FS는 지난 16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flex 2023-24 FK슈퍼리그’ 15라운드 고양불스풋살클럽전에서 극적인 5대5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강원은 전반 0대3으로 끌려가며 강등 위기에 몰렸다. 후반 초반 이한울이 연속골을 넣으며 추격했지만 이후 득점을 주고 받으며 3대5로 밀렸다. 하지만 강원에는 이한울이 있었다. 이한울을 추격골을 기록한 뒤 상대 퇴장을 유도했고, 상대 퇴장으로 얻은 프리킥을 직접 득점으로 연결하며 극적인 동점을 만들었다.

이 무승부로 강원은 4승 4무 7패, 승점 16점을 기록하며 고양(승점 14점)에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고, 다음날 열린 구미FS와 노원선덜랜드FS의 경기에서 최하위 구미가 패하면서 최종 리그 4위로 잔류에 성공했다. 강원은 이번 시즌 초반 좀처럼 승리하지 못하면서 강등 위기에 몰렸지만 시즌 막판 연승을 달리는 등 반등에 성공하며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에이스 김영록은 13경기에 출전해 24골을 넣으며 득점왕에 올랐다.

◇강원FS 김영록(오른쪽)이 득점왕에 올랐다. 사진=강원FS 제공.

김민규 강원FS 단장은 “우리가 강등 유력 후보였는데 선수들이 열심히 해준 덕분에 강등을 면했다는 자체로 기분이 좋다”며 “다음 시즌에는 전력 보강을 해서 4위보다 더 높은 순위를 기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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