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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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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복지회관 건립 중…각종 지원 조례안 입법예고

◇동해 보훈복지회관 조감도.

【동해】동해시가 국가를 위해 희생하거나 공헌한 국가유공자에 대해 다양한 보훈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39억원을 투입, 예우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시는 보훈가족의 영애로운 삶의 질 지원, 경제적 안전망 구축, 보훈의식 함양 등 3대 추진과제를 수립했다. 특히 보훈복지회관 건립과 보훈선양 사업 등을 위해 올해 총 39억원의 사업비를 쏟을 계획이다.

보훈복지회관은 용정동 4-9번지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 중이다. 현재 40% 정도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보훈복지회관의 안정적 운영과 보훈대상자의 경제적 안정망 구축을 위한 '동해시 보훈복지회관 설치 및 운영 조례안', '동해시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도 오는 21일까지 입법 예고 중이다.

이와 함께 시는 지역의 9개 보훈단체에 대한운영비 보조, 6·25 및 월남전 참전 유공자를 대상으로 한 참전명예수당, 유공자 사망시 배우자 수당, 65세 이상 보훈대상자를 위한 보훈명예수당 등을 지급하고 있다.

이밖에 보훈단체와의 소통 강화, 보훈서포터즈와 보훈가족이 함께하는 프로그램 마련 등도 진행 중이다.

조훈석 시 보훈과장은 "보훈대상자를 위한 예우를 더욱 강화하고 이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호국 보훈문화 확산과 명예 선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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