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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우산동 상지대 후문길 양방통행 전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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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대길 교통개선 타당성 검토용역 주민설명회가 지난해 9월 우산동 상지대 후문 한 상가에서 주민을 상대로 열렸다. 당시 주민들은 양방통행 전환을 강력히 촉구했다. <강원일보DB>

【원주】속보=원주시가 일방통행으로 조성돼 있는 상지대 후문길을 양방통행으로 전환(본보 지난해 9월7일 11면 보도)한다.

시는 우산동에 있는 상지대 후문길 양방향 통행을 위해 다음달 부터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300m 길이의 상지대 후문길은 2017년 양방향에서 일방통행으로 전환됐지만 해당 지역에서는 유동인구 감소와 불법 주차, 진출입 불편 등으로 상권이 위축되고 있다며 원상복구를 요구하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됐다. 주민들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양방향 통행으로의 변경에 찬성 의견이 64.2%를 차지했다.

이에 시는 상지대길을 양방통행으로 전환하기로 하고 교통안전심의회에 안건을 제출했다.

김철운 시 도로관리과장은 "안전하고 효율적인 양방통행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역 주민과 상인들의 의견을 세심히 검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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