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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거진 공공임대주택 8월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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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거진지역의 무주택 저소득층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100세대가 8월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고성군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는 2015년 첫 도입된 ‘마을 정비형 공공주택사업’ 일환으로 추진된 거진지구 공공임대 주택 100세대에 대해 20일부터 22일까지 청약 당첨자 계약을 하고 8월부터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거진지구는 8,313㎡의 부지에 245억여원을 들여 아파트 3개동과 8개층 영구임대 20호(취약계층), 행복임대 20호(대학생,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주거급여 수급자), 국민임대 60호(무주택 저소득층) 총 100세대 규모로 조성됐다. 세대당 전용면적은 16㎡, 26㎡, 29㎡, 33㎡, 37㎡, 46㎡형으로 나뉘어져 있다.

거진읍 소재지에 위치한 공공임대주택은 인근에 우체국·초등학교·터미널 등의 인프라가 갖춰져 있으며 낭만가도의 아름다운 해변과 해변 카페도 즐길 수 있어 동해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주거단지로 꼽힌다.

군은 공공임대 주택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 인구가 도시로 빠져나가는 등 인구 유출을 억제하는 계기와 인구 유입을 자연스럽게 유도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함명준 군수는 “거진지구 공공임대주택은 각종 공공·편익시설과 접근성이 뛰어나 주거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며 “LH와 긴밀 협의를 통해 적극적으로 당첨자의 계약을 위한 행정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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