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일반

춘천 공연예술단체, 필리핀에 ‘K-스태프’ 기술 전파

‘도모’, ‘올’ 등 춘천지역 공연예술단체
28일까지 필리핀서 ‘K-스태프 워크숍’

◇문화프로덕션 도모와 공연예술전문스태프협동조합 올이 지난 25일부터 오는 28일까지 필리핀 세부에서 ‘K-스태프 워크숍’을 개최한다. 사진=문화프로덕션 도모 제공

춘천지역 공연예술단체들이 필리핀에 K-스태프의 기술 알리기에 나섰다.

문화프로덕션 도모(이하 도모)와 공연예술전문스태프협동조합 올(이하 올)은 오는 28일까지 필리핀 세부에서 ‘K-스태프 워크숍’을 개최한다.

워크숍은 오는 7월 1일 열리는 세부국제연극제를 앞두고 현지 전문 스태프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부대 재학생 및 졸업생과 현지 스태프들 34명이 참여 중인 이번 교육은 오는 5월 한국에서 열리는 인턴쉽 과정으로 이어진다. 참여자 중 일부는 한국의 축제와 전문 무대 공연에 인턴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K-스태프 워크숍’ 현장. 사진=문화프로덕션 도모 제공

세부국제연극제의 예술감독을 맡은 황운기 도모 이사장은 “이번 워크숍에서 양성된 필리핀 현지 스태프들은 세부국제연극제는 물론 연극제 이후에도 세부지역의 공연에 전문 스태프로서 참여하게 될 것“이라며 “한국의 극장 시스템과 공연축제를 체험하는 것 역시 큰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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