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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투명페트병 무인 회수기 시범운영

횡성지역 기업 제작한 기기, 아파트 단지에 처음 설치

◇횡성읍내 아파트에 설치된 투명 페트병 무인 회수기.

【횡성】횡성에서 투명 페트병을 무인 회수기에 투입하면 교통카드에 현금이 적립된다.

횡성군은 우천면에 있는 지역 기업 주신에코솔루션(주)(대표:장길남)가 제작한 투명 페트병 무인회수기 ‘누르미(NURUMI)’를 횡성읍내 코아루 하우스토리 아파트에서 전국 공동주택 가운데 최초로 설치,시범 운영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누르미’는 캐시비(APP)와 연동 방식으로, 기존 포인트 적립 방식이 아닌 사용자가 투입한 페트병 개수에 따라 교통카드에 직접 현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페트병 1개에 10원씩 현금이 카드에 적립되며 하루 최대 200원까지 적립할 수 있다.

또 21인치 대형 터치스크린을 탑재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음식물 쓰레기와 페트병 수거를 하나의 카드에서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군은 해당 아파트 주민 만족도 조사를 거쳐 투명 페트병 무인회수기 보급 확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설치한 투명 페트병 무인 회수기는 따로 회원 가입이 필요없고, 교통카드를 사용하는 방식이라 개인정보 노출 위험도 낮다”고 했다.

◇횡성군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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