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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강릉 시즌권 구매 릴레이 뜨겁다…지난해 판매량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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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여개 단체 및 개인 800여명 참가
지난해 최종 판매량인 1만134매 초월

◇김홍규 강릉시장은 지난달 7일 강릉시청에서 김병지 강원FC 대표이사, 국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FC 시즌권 구매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사진=강릉시 제공

【강릉】올해 강원FC 강릉 시즌권 구매 릴레이 열기가 확산되며 지난해 판매량을 돌파했다.

28일 강릉시에 따르면 지난달 5일부터 '2024년도 강원FC 시즌권(강릉) 단체구매 릴레이' 캠페인을 하고 있는 가운데 이날 오전까지 1만248매가 판매됐다. 목표 판매량인 1만매 판매를 달성함은 물론 지난해 판매량인 1만134매를 넘어선 것이다.

시와 시의회를 시작으로 NH농협은행, 강릉관광개발공사, 농협, 축협, 참빛영동도시가스 등 지역 내 다양한 기관은 물론 축구 동호회와 대학 동아리 등의 자발적인 참여까지 이어져 현재까지 700여개 단체와 800여명의 시민이 동참한 것으로 파악된다. 캠페인은 31일까지 진행된다.

강원FC의 이번 시즌 강릉 첫 경기는 다음 달 17일 오후 7시 강릉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화성FC와의 코리아컵(FA컵) 3라운드다. 리그 경기는 올6월22일부터 총 10경기가 펼쳐진다.

정윤식 시 체육과장은 "올해도 뜨거운 열기 속 캠페인을 마무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강원FC와 함께 경기마다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해 강릉시민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시즌 강릉 홈 10경기 중 3경기에서 1만명이 넘는 관중이 운집했으며, 평균 관중 수는 8,651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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