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강원FC 구단주’ 김진태 도지사 “최근 직관 경기에서 7경기 연속 무패”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강원FC 구단주인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강원FC의 상승세에 기뻐하고 있다.

김진태 지사는 21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8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전 현장을 직접 찾아 선수들에게 응원을 보냈다. 강원 선수단은 인천을 상대로 4대1 완승을 거두며 구단주를 기쁘게 했다.

이번 승리로 강원은 김진태 지사가 직관한 경기에서 7경기 연속 무패(3승 4무)를 기록하게 됐다. 김 지사가 ‘무패 요정’으로 거듭나기 시작한 경기는 강원이 강등 위기에 처해있던 지난 시즌 K리그1 최종 38라운드 수원삼성 원정경기다. 당시 0대0 무승부를 거두며 자동강등은 피한 강원은 김포FC와 승강 플레이오프(PO) 2연전에서 1승 1무를 거뒀다. 김 지사는 승강 PO 2경기를 모두 직관했다.

올 시즌은 김 지사가 지켜보는 앞에서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개막전 제주 유나이티드전(1대1 무)과 지난달 31일 FC서울전(1대1 무)에서는 무승부에 그쳤지만 지난 3일 대구FC전(3대0 승)과 이번 인천전까지 최근 2경기 연속 완승을 거뒀다.

김진태 지사는 “직접 지켜본 최근 7경기에서 무패를 달리고 있다. 특히, 인천전은 세계 수준의 아트 사커를 보여줬다”며 “선수들이 정말 자랑스럽다. 상위권인 김천상무와 포항 스틸러스전을 앞두고 있는데, 이번 경기처럼 화끈한 경기를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