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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혁·정호용 대리, 강원FC 이달의 공헌상 첫 수상자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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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혁(왼쪽)이 ‘강원FC 이달의 공헌상’ 선수 부문 첫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진=강원FC 제공.

이기혁과 정호용 대리가 신설된 ‘강원FC 이달의 공헌상’ 첫 수상자로 선정됐다.

강원은 지난 21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8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홈경기에서 3월의 공헌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달의 공헌상은 올해 신설된 상으로 묵묵히 구단 발전에 공헌한 ‘언성 히어로’를 선수단, 프런트에서 1명씩 선정해 시상한다.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의 공헌을 토대로 구단이 수상자를 정한다.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상품권이 주어진다.

선수 부문 첫 수상자인 이기혁은 올 시즌 전 영입돼 전지훈련에서 중앙 수비수로 변신했다. 개막전을 시작으로 3월 4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서 안정적으로 수비진을 이끌었다. 수비진의 부상, 퇴장 속에서 묵묵히 수비진을 지키며 ‘언성 히어로’의 면모를 보였다.

이기혁은 “맡은 역할을 다하기 위해 그라운드에서 최대한 열심히 뛰었다. 팀원들과 힘을 합쳐서 열심히 한 것이 공헌상으로 이어졌다”며 “의미 있는 상을 받게 돼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호용 대리(왼쪽)가 ‘강원FC 이달의 공헌상’ 프런트 부문 첫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진=강원FC 제공.

보이지 않는 곳에서 팬들과 선수단을 위해 노력한 프런트로는 홈경기운영팀의 정호용 대리가 뽑혔다. 구단 티켓 정책, 홈경기 운영 등을 담당하는 정 대리는 지난달 31일 FC서울전에서 유료관중 집계 이후 홈경기 첫 매진 사례를 만드는 데 크게 기여했다.

정 대리는 “수상을 할 수 있도록 힘이 되어준 가족과 구단 동료들에게 큰 감사를 드린다. 이번 시즌 선수단은 좋은 경기, 프런트는 좋은 콘텐츠로 팬들에게 기쁨이 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도민분들이 구단 홈경기장에 많이 와 주시면 이 노력들이 더욱 빛날 것 같다. 자만하지 않고 더욱더 열심히 해 강원FC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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