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비무장지대(DMZ) 생태 트라이앵글 조성

국제환경단체 ‘DMZ포럼’ 철원∼금강산∼설악산 연계

국제환경단체가 비무장지대 생태계 보존과 평화를 위해 철원∼금강산∼설악산을 잇는 삼각지대(트라이앵글) 설정을 추진키로 했다.

미국 뉴욕의 국제환경단체인 DMZ포럼의 김계종 대표는 6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과의 인터뷰에서 “남북한 간 비무장지대(DMZ)의 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해 철원과 금강산, 설악산을 잇는 강원 트라이앵글 설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철원과 금강산, 설악산을 삼각형으로 묶으면 휴전선 지역까지 다 들어가며 북한에서는 그 지역이 전부 군사지역”이라며 “평화를 위한 자연보전지역으로 바꾸자는 것”이라고 했다.

이는 도가 추진 중인 DMZ생태·평화지대 구축과 맥을 같이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이규호기자 hoguy1@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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