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김형순 동해문화원장·조연섭 사무국장 문화부 장관상

오늘 '2011 문화원의 날 기념식'

이종우·이규완씨 논문 최우수상

김도현 교사 자료 부문 최우수

'2011 문화원의 날 기념식'이 11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열린다.

한국문화원연합회(회장:최종수)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최광식)가 후원하는 이날 행사에는 원영환 도문화원연합회장을 비롯해 전국 지방문화원장 228여 명 등 문화원 가족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격려사와 문화비전 선언문 낭독, 문화부 장관 유공자 표창, 대한민국문화원상 시상, 제26회 전국향토문화공모전 시상 및 축하 공연 순서로 진행된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지역문화발전에 기여해온 김형순 동해문화원장과 지역문화경영과정 최우수 수료생으로 선정된 조연섭 동해문화원 사무국장이 각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이어 제26회 전국향토문화공모전에서는 이종우·이규완(양양문화원 부설 향토사연구소)씨가 '오색령 지명에 관한 고찰'로 논문 부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해 상금 250만원을 받는다.

박순업 횡성문화원 부원장은 '조선 중기 고형산 인물 탐구와 그의 위민행정 고찰'로 한국문화원연합회장상인 우수상을 수상한다.

자료 부문에서는 김도현 삼척 도계여중 교사가 '삼척지역 전통사찰의 창건 설화와 사명 변화 연구'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강원대 문화인류학과 강원지역문화연구회 회원들이 '우두에서 농악을 만나다'로 우수상을 받는다.

전국 228개 지방문화원의 큰 잔치인 '문화원의 날'은 6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지방문화원의 역할과 의미를 널리 알리고 문화원 가족과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한 개인(단체)을 격려하기 위해 2007년도에 제정됐으며, 2008년부터 매년 기념행사를 실시해 올해로 4회째다.

남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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