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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서 촬영 `덫:치명적인 유혹' 6년 만에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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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에서 촬영된 봉만대 감독의 영화 '덫:치명적인 유혹'이 6년 만에 개봉했다.

봉만대 감독의 '덫:치명적인 유혹'이 촬영이 끝난 지 6년 만인 17일 개봉돼 화제다. 양양에서 촬영된 이 영화는 2009년 촬영이 끝났으나 개봉까지는 오랜기간 인고의 시간을 거쳐야만 했다.

봉만대 감독은 기자간담회에서 “전투(촬영)를 하러 떠나기 전 아내와 사랑을 나눴고 그 결실로 생긴 아이가 어느 덧 6살이 됐다”고 했다. 이어 “2009년 당시 '아바타'로 3D열풍이 거셌다. 그래서 우리 영화도 3D로 개봉해볼까 생각했는데 여러가지 고민 중에 3D 유행이 지나갔고 2D로 개봉하게 됐는데 지금 보니 참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영화는 시나리오 작가 '정민(유하준)'이 산골 민박집에서 우연히 소녀 '유미(한제인)'를 만나 벌어지는 파격 에로틱 서스펜스 작품이다.

최영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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