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지역 `中企 - 인재' 만나 인력·취업난 동시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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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기업-대학생 취업캠프

본보·강원테크노파크 주최

11월9·10일 홍천 비발디서

12개사 참여 면접·채용 진행

도내 중소기업의 인력난, 대학생들의 취업난을 해소하기 위한 '2017 지역 우수기업-대학생 취업캠프'가 다음 달 9일부터 10일까지 홍천 대명비발디파크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강원테크노파크와 강원일보사가 만성적인 일자리 미스매치(눈높이 불일치)에 대안을 마련하고,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대학생들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희망이음사업'의 일환으로 개최한다.

올해 취업캠프에는 휴젤, 동양아이텍, 네오플램, 성우엔비테크, 세븐브로이맥주, 케이프라이드, 솔올케이 등 성장 속도가 빠른 우수기업 12곳이 참가해, CEO들이 대학생들에게 직접 회사 소개를 하고 면접을 진행하며 채용에 나선다.

또 집단토론과 개별면접으로 '스펙'을 벗어난 다양한 기준으로 지역인재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더 나아가 취업선배와의 멘토링,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강원지역 기업지원기관 합동 설명회도 개최하며 대학생들이 보다 폭넓게 지역경제에 대해 이해하도록 돕는다.

강원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지역 중소기업과 지역대학의 우수인재가 연결되는 사례가 나올 수 있도록 진행하고, 인재 공급의 선순환 모델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했다.

도내 참가 희망 대학생들은 취업지원센터나 링크사업단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하림기자 peace@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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